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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편지_유종일 이사장이 드립니다_2015 1230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5-12-29 12:15:01
  • 조회수 : 811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모두 강녕하신지요?

 

좋은나라라는 우리의 꿈이 무색할 정도로 나라의 형편이 말이 아닙니다. 경제 불황과 양극화, 정치 갈등과 분열, 사회 불신과 고립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정치권은 물론 어디서도 희망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우리의 꿈은 더욱 간절하게 빛납니다.

 

대학의 상업화가 극에 달해 비판적 성찰과 대안제시 기능을 상실한 요즈음 우리 지식협동조합 좋은나라는 대학을 대신하여 이러한 기능을 꾸준히 수행하여 왔습니다. 이슈페이퍼 발간과 월례정책포럼 및 정책심포지엄 개최, 연구와 출판 사업, 그리고 교육 사업까지 부족하지만 열심히 해왔고 일정한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가계부채 문제를 다룬 지난 5월의 월례정책포럼 이후 주빌리은행이 창립되어 빚 독촉에 시달리는 장기연체자들에게 희망의 소식을 전했고, 1월에 개최한 제6회 정책심포지엄에서 제기한 선거제도 개혁을 위해서 지난 1217일에 ‘119 교수선언을 발표하고 ‘119포럼을 결성하게 되었습니다. 자살 문제, 여성빈곤 문제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진단하였고, 상고법원 설치 등 여러 현안 쟁점을 논의했으며, 지금 초미의 이슈가 되어 있는 노동개혁에 관해서도 대안적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단행본 의 비용><피케티, 어떻게 읽을 것인가>를 출간하여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최고위과정은 4기까지 잘 마쳤고, 내년 봄부터 시작할 5기 수강생 모집도 4기 원우님들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합원 여러분께서도 수강생을 적극 추천해주시기바랍니다. 또한 총원우회가 결성되어 우리 조합의 든든한 후원세력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조합의 송년파티인 좋은 사람, 좋은 콘서트에서는 조합원들과 원우들이 함께 어우러져 재능을 뽐내고 즐거운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모든 일들은 임원 여러분과 조합원 여러분의 헌신과 참여 없이는 이룰 수 없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박봉에도 불구하고 헌신적으로 조합 운영을 뒷받침해준 사무국에도 감사를 표합니다. 여러분 모두의 희생과 노력이 큰 보람으로 보답 받을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새 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 기원합니다.

 

2015. 12. 30

 

이사장 유종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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